Search Results for {소지섭} : 6 POSTS
- 2008/08/21 G and Amaging Soul - 고독한 인생
- 2004/12/29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한다고!
- 2004/12/28 애쉬, 그리고 대니 앤더슨.
- 2004/12/22 언젠가 너같은 사랑을 할 수 있을 거라 믿으며.
- 2004/11/30 드라마「미안하다, 사랑한다」메인플래쉬
- 2004/11/24 드라마「미안하다, 사랑한다」시청 중.
[강명석의 TV홀릭] '폐인'을 만드는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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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정도까지 보다 문득, 아, 내가 진짜로 소지섭에게 당했구나. 라는 걸 깨달았었다. 내가 당했구나. 이 녀석에게 진짜로 당했구나.
그러다가 12회 때, 거실에 혼자 앉아 TV를 보다가 그만 목을 놓아서 울어버렸다. 굳게 닫힌 엄마의 집 철문을 두드리며 비명처럼 나도 당신 아들이라고 외치는 갈라진 목소리에, 동영상을 보며 눈이 붓도록 밤새 울었다. 소지섭 얼굴 떠올리니까 지금 이거 쓰는 동안에도 눈물이 난다. 사실 3회 이후로 매회마다 운다. 화면에 저 눈이 보이면 항상 물기가 그렁거려서 정말로 '슬프고 가엾어' 운다. 가엾은 것. 불쌍한 것. 어쩌면 저렇게 복이 없을까.
몇년 만이었을까. 이렇게 숨도 쉬지 못할 정도로 울었던게. 그것도 TV에서, 넌픽션도 아닌 프로그램(그것도 드라마!)을 보다 운게 몇년 만일까.
드라마의 진부함도 솔기가 안맞는 엉성함도 이젠 아무 것도 눈에 안들어온다.
그건 조금 시간이 지나서 판단이 가능하겠지.
지금은, 내가 보고 있는게 드라마라는 걸 자각하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다행이다, 드라마라서. 마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입으며 죽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두 손 놓고 멍하게 지켜보는 기분이 바로 이런 걸텐데. 기묘한 대리경험.
미안하다, 다음 주가 무혁이 너를 보내는 날인데, 나는 가만히 손을 놓고 있을 수 밖에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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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미안하다, 사랑한다」메인플래쉬
2004/11/30 02:57This page has been locked by pas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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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챙겨보려고 노력(;) 중인 드라마.
일전에 얼떨결 '아일랜드'의 팬이 되었던 내가 다른 드라마라고 특별히 챙겨볼리 없으니, "우리 지서비 시청률 올려줘야해!!! T^T"라고 강력한 눈물작전을 펼친 소지섭의 열혈팬 친구 덕에 드물게도 1회부터 챙겨 봐야했는데ㅡ사실 그게 아니라도 임수정 때문에 간간히 보긴 했겠지만ㅡ친구 녀석 때문에 조금 봤었된 '발레하다 생긴 일'은 구역질 나는 내용과 소지섭을 제외한 두 남녀배우의 구역질나는 캐릭터들 때문에 중간에 몇회 보고 말았으니, 이번 새 드라마에도 사실 뭔가 처음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더우기 드라마가 시작되기도 전 들어온 뉘우쓰; 제2의 여조연이 서지영이란다. 이건 그야말로 오이에 버금가는 중뷁이 아닌가.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는 줄거리 기둥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 시놉부터가 너무나 뻔하다. 그야말로 80년대 '사랑은 눈물의 씨앗' + '청춘의 덫' 같은 눈물과 복수와 사랑의 서사.
막상 시작된 드라마(현재 6회 방영) 구성 상의 치밀함과 밀도도 확연히 떨어지는데다 클라이막스 마저 뻔히 예상되는 신파다.
더우기 이 드라마에 완전히 빠지지 못하게 하는 큰 장애요소가 있으니 그것은 누구나에게도 뻔하지만 "서지영"이라는 전직 가수였던 여자다.(cf:서지영의 현재 얼굴을 못알아 볼 사람에게 조언하자면 김희선과 송혜교 합성사진 가지고 성형외과에 갔다가 수술 실패해서 성형수술전의 장서희 얼굴이 나오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턱에 보톡스 맞았다가 보톡스 부작용으로 얼굴전체가 부어터진 여자.를 찾으면 된다.(헉헉..길었다;))
미사 열풍이라는 조어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아직 20%를 넘지 못하는 것은 서지영이 나오는 씬마다 채널을 돌려 버리는 나같은 인간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사를 놓지 않게 하는 것은 속도감 있는 내용과 무엇보다도 굉장히 흡인력있는 남녀 두 주인공 캐릭터들 때문.
특히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신파 캐릭터(무혁)를, 소지섭은 미사가 무려 첫 주연작이 되는 '마이너 배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무섭도록 흡인력있게 소화하고 있는 듯 하고, 소지섭 때문에 시청자는 드라마에 빠져 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첫회 때부터 그의 연기가 발레 때와도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회가 더해질 수록 느낌이 계속 다르다. 타고난 배우란 한 회가 다르게 연기가 늘 수도 있는 것이었나. 연기의 폭이 그저 넓어졌다고 해야할까 깊이가 깊어졌다고 해야할까.
솔직히 고백한다면ㅡ지금껏 "우는 연기"가 이렇게 예쁜 남자 배우는 처음 봤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볼로 주르륵 떨구는 것도 아니고 바닥으로 툭, 한방울 떨구고 입을 다물어 버리는 가슴을 치는 무표정. 소리도 낼 수 없는 통증으로 심장이 곪아가는 듯한 처절함. 발리에서도 그런 역할이었던가. 비단 "사랑" 때문이 아니라 오랫동안 억눌려있던 절망과 치유될 수 없는 트라우마로 언제나 소리도 내지 않고 우는 남자. 그것도 자신과 너무 닮아있어 연기하기가 고통스러웠다던 캐릭터가.
우는 남자에 약한 건지 예쁘게 우는 남자를 좋아하는 건지 둘 다인지도 모르지만; 2회를 넘어가면서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보게될 확신을 얻었다. '아일랜드' 때 보다도 더 빠른 확신.
소지섭의 팬이 될 날은 안오겠지만ㅡ아무리 봐도 용모(눈매)가 취향이 아니다ㅡ배우로서의 소지섭이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캐릭터에는 항상 빠져지낼 수 있을 듯한 예감이 든다.
남자 이나영. (더우기 나영이 보다 연기를 잘해ㅜㅜ)
일전에 얼떨결 '아일랜드'의 팬이 되었던 내가 다른 드라마라고 특별히 챙겨볼리 없으니, "우리 지서비 시청률 올려줘야해!!! T^T"라고 강력한 눈물작전을 펼친 소지섭의 열혈팬 친구 덕에 드물게도 1회부터 챙겨 봐야했는데ㅡ사실 그게 아니라도 임수정 때문에 간간히 보긴 했겠지만ㅡ친구 녀석 때문에 조금 봤었된 '발레하다 생긴 일'은 구역질 나는 내용과 소지섭을 제외한 두 남녀배우의 구역질나는 캐릭터들 때문에 중간에 몇회 보고 말았으니, 이번 새 드라마에도 사실 뭔가 처음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더우기 드라마가 시작되기도 전 들어온 뉘우쓰; 제2의 여조연이 서지영이란다. 이건 그야말로 오이에 버금가는 중뷁이 아닌가.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는 줄거리 기둥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 시놉부터가 너무나 뻔하다. 그야말로 80년대 '사랑은 눈물의 씨앗' + '청춘의 덫' 같은 눈물과 복수와 사랑의 서사.
막상 시작된 드라마(현재 6회 방영) 구성 상의 치밀함과 밀도도 확연히 떨어지는데다 클라이막스 마저 뻔히 예상되는 신파다.
더우기 이 드라마에 완전히 빠지지 못하게 하는 큰 장애요소가 있으니 그것은 누구나에게도 뻔하지만 "서지영"이라는 전직 가수였던 여자다.(cf:서지영의 현재 얼굴을 못알아 볼 사람에게 조언하자면 김희선과 송혜교 합성사진 가지고 성형외과에 갔다가 수술 실패해서 성형수술전의 장서희 얼굴이 나오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턱에 보톡스 맞았다가 보톡스 부작용으로 얼굴전체가 부어터진 여자.를 찾으면 된다.(헉헉..길었다;))
미사 열풍이라는 조어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아직 20%를 넘지 못하는 것은 서지영이 나오는 씬마다 채널을 돌려 버리는 나같은 인간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사를 놓지 않게 하는 것은 속도감 있는 내용과 무엇보다도 굉장히 흡인력있는 남녀 두 주인공 캐릭터들 때문.
특히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신파 캐릭터(무혁)를, 소지섭은 미사가 무려 첫 주연작이 되는 '마이너 배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무섭도록 흡인력있게 소화하고 있는 듯 하고, 소지섭 때문에 시청자는 드라마에 빠져 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첫회 때부터 그의 연기가 발레 때와도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회가 더해질 수록 느낌이 계속 다르다. 타고난 배우란 한 회가 다르게 연기가 늘 수도 있는 것이었나. 연기의 폭이 그저 넓어졌다고 해야할까 깊이가 깊어졌다고 해야할까.
솔직히 고백한다면ㅡ지금껏 "우는 연기"가 이렇게 예쁜 남자 배우는 처음 봤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볼로 주르륵 떨구는 것도 아니고 바닥으로 툭, 한방울 떨구고 입을 다물어 버리는 가슴을 치는 무표정. 소리도 낼 수 없는 통증으로 심장이 곪아가는 듯한 처절함. 발리에서도 그런 역할이었던가. 비단 "사랑" 때문이 아니라 오랫동안 억눌려있던 절망과 치유될 수 없는 트라우마로 언제나 소리도 내지 않고 우는 남자. 그것도 자신과 너무 닮아있어 연기하기가 고통스러웠다던 캐릭터가.
우는 남자에 약한 건지 예쁘게 우는 남자를 좋아하는 건지 둘 다인지도 모르지만; 2회를 넘어가면서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보게될 확신을 얻었다. '아일랜드' 때 보다도 더 빠른 확신.
소지섭의 팬이 될 날은 안오겠지만ㅡ아무리 봐도 용모(눈매)가 취향이 아니다ㅡ배우로서의 소지섭이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캐릭터에는 항상 빠져지낼 수 있을 듯한 예감이 든다.
남자 이나영. (더우기 나영이 보다 연기를 잘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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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사랑한다.. 미사의 계절이 돌아왔군요..
tracked from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2007/12/01 07:58 DEL미안하다 사랑한다... (미사) 미사 01.piazzicato title 미사 02.main theme piano 미사 03.Main Theme Slow Piano 미사 04.Main Theme Free Tempo 미사 05.Main Theme String Intro 미사 06.Main Theme All String 미사 07.Main Theme Strain Version 미사 08.Tension Intro 미사 09.Tension Bridge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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