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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밤에 컴퓨터 켜고 시합사진 정리시작해서 업로드 준비를 마친 후 제작 작업 시작.
원래부터 내 자신의 아이디어나 손재주만을 믿고 무조건 덤비는 성향이 있긴 하지만
이거 하나 내 마음에 차게 만드는데 무려 네 시간이나 걸렸다.
아이디어로 초안과 문구 잡는데 두시간, 그림파일 만드는데 한시간, 세부손질과 전체 다듬기에 한시간..
개인 홈페이지 하나 만들어내는데도 2시간쯤이면 일단 뚝딱인데 말이다..
(포토샵 테크닉 절대 부족.)(...새벽 여섯시다;;; 이러다 한숨도 못자겠다-_-)
이미 세부사항은 손볼 만큼 손봤으니 더 이상 손댈 생각은 없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예정.
은정언니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어째 너무 본격적인 느낌인가? 싶기도 하지만
(재작년에 만든 잡지표지도 진짜 잡지인 줄 알고 나온 기사도 있었고-_-)
아무튼 올해 4강은 이걸로 가기로 했다.
대충 사이즈는 지금까지처럼 2미터로 할까? 하다가 걸어둘게 아니라서 길이를 좀 축소해서 188cm(허재 신장)에 300dpi로 저장했더니 무려 27메가;;;
파일 용량이 너무 커서 일단 pdbox에 넣어놓고 언니에게 친구 신청.
(어떤게 나은지 의견 주세요.)
생각난 김에 지금까지 만든 이벤트 플래커드를 덧붙여 본다.
예전PC
1.2002-2003 정규리그 플래커드
개인적으로 의미가 깊은 플래커드.
지금까지 만든 플래커드 중에서 가장 정이가는 녀석이다.
원주/대구를 오가며 챔피언 우승을 함께 했으나!
...이후 우리 아저씨 은퇴식날 경기장에서 분실.
(어느 분이 이런걸 다 떼갔을까.;;;)
2.2003-2004 플레이오프 플래커드
챔피언결정전 때 전주에서 처음 선보인 플래커드.
2미터가 넘는 크기인데 2층에서 1층 난간 아래로 펼쳐든 순간 시끌시끌한 경기장을 타고
순간적으로 싸늘한 침묵이 흘렀던 기억이 생생하다.(낄낄낄)
원안은 삼보 시절이 아닌 나래 시절의 사진이었는데 원본사진 크기가 너무 작아서 별 수 없이 잡지용 원본사진을 사용했다.
이것이 원안. 사진질이 너무 나빠서 2미터 확대는 꿈도 꿀 수 없었기 때문에
별수 없이 홈페이지 대문으로만 사용했다.
평이 아주 좋았었다. ^^
3.2004년 은퇴기념 상영회 플래커드
혜화동에서 있었던 상영회 기념 플래커드.
작게 보면 괜찮은데 펼쳐놓고 보면 화질이 엄.청.나.게. 나쁘다.
4.2005-2006 정규리그 플래커드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구단/헐빠들과 기분나쁜 사건에 휘말렸던 플래커드.
역시 현대와는 인연이 닿는게 아니었다. 안좋은 추억만 쌓여.
홈페이지 대문으로 썼던 정규리그 플래커드 원안.
..이라기 보다는 그냥 이벤트성 사진질.
사실 취향상 조잡해 보이는 건 딱 질색이라 헝겊 인쇄는 관뒀다.
4월 5일)
2번으로 낙착. 6일에 인쇄완료 예정.
4월 7일)
울산 동천체육관 1차전에 처음 내걸림. 아쉽게도, 졌다. ㅠㅠ
4월 9일)
2차전, 드디어 승전보를 휘날렸다~
4월 10일)
KTX타고 서울행.(..습관적으로 KTF라고 치는 이 버릇은.;;)
아무튼 건강히 잘 다녀왔어요.
울산은 좋은 도시에요. 기후도 좋고, 사람도 좋고, 음식도 괜찮고요.
벚꽃이 진짜
만개했더군요. 8일에 체육관에서 팀연습 볼 일만 없었다면(그리고 몸이 좀 건강했더라면) 경주 보문단지 관광도 할 기회였는데.. 진정 아쉽습니다.
한줄요약: 허재의 발목은 여전히 우주 최고로 섹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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