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2mb} : 5 POSTS

  1. 2008/04/22 현실
  2. 2008/03/09 명박님 감사합니다
  3. 2008/03/04 악몽
  4. 2007/12/05 이명박 장로, BBK 무혐의. (2)
  5. 2005/01/14 서울의 G랄같은 버스

현실


어머니는 심장병과 당뇨병 환자다. 외가쪽엔 대대로 가족력이 있다.
아버지는 작년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친가쪽은 이북에 있어서 가족력은 알 수 없다.


어머니는 몇년 전 심장 수술을 하셨다.
한달에 병원비가 기본으로 수십만원씩 들어간다. 무슨 검사다 뭐다 하는 달엔 기백이 병원비로 깨진다.
내가 (그것도 아파서)회사를 그만둔 판국에 진짜 등골이 휜다.
지금 이 몫을 나와 함께 단지 미혼이라는 이유로 셋째 언니가 거의 혼자 지고 있다.


그런데 어머니는,
지난 대선 때 지금 대통령에게 투표하고 오셨다.
의보민영화와 대운하 공약을 내건
갖은 쓰레기 같은 비리 의혹을 가진 땅부자 예수쟁이를 찍고 오셨다.
집이 남의 손에 넘어가고
내가 학교를 그만두도록 만들고
그 빚잔치 언니와 나 단 둘이 다 하게 만든
IMF당을 찍고 오셨다.


이유가 없었다.
온갖 비리다 의혹이다로

너무 욕먹는게 "불쌍해서"라고 하셨다.

(참고로 정동영은 "남(이메가)의 욕만 해서 싫다"고 하셨다.)


비리나, IMF 같은게
별로 제대로 된 사리 판단에 도움이 된 건 아니었던 것이다.




진짜,

사람이 분노로 혈관 끊어진다는게 뭔지, 20대가 지난 후 잊어버리고 살았었는데
ㅡ30대가 된 후 그날 처음 느꼈다.


몸이 아파서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밖에서 들리는 엄마와 언니의 대화로
이 집 지붕 아래서,
감히 나와 같은 공기를 마시는 이 집구석에서
무슨 일이 생겼나 깨달은 나는
어머니(같은) 표가 하나라도 우리집 지붕 아래에서 나온 걸 사표화 하기 위해 세겹 입고 무거운 발 질질 끌고나가 다른 후보 찍고 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일을 불식시킬 수는 없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지.)


70넘은 노인네가 수술 하고 나서 잃어버린 것들 중 무엇보다도

평생 어디에 나가도 알아주던 얼굴의 미모도
당뇨 발병 이전(50대 중반)까지도 1.6이었던 시력도
어금니까지 무너진 건강한 치아도 아닌

聰氣 라는건 이렇게 가슴이 무너지고





나를 낳아준 사람에게




난생처음
태어나 처음




厭惡感를 느낀다는게 어떤건지






이렇게 나를 낳아준 그것도 70 넘은 힘없는 노인에게
진짜 뱃속이 다 뒤집어질 정도로 화를 쌓아가면 안된다 안된다 생각하면서



밥먹다가도 화가 나고

자다가 벌떡 일어날 정도로 화가 나고

가끔은 함께 식사할 때 내가 숨소리 내기도 싫을 만큼
얼른 같은 공간에서 벗어나고 싶을 만큼 화가 나고







나를 이토록 强性의 정치 반골로 만든건
평생 민정당 똥구멍이나 핥아야 떨어질 콩고물이라도 있을만큼 정서적 빈곤으로 몰려넣어졌던 전쟁 포로 아버지와
그 아버지와 함께 미모와 젊음과 총기마저 다 잃고도 뭘 잃었는지 아직도 모르시고 계시는 어머니 탓이었더랬다.





내가 서있는 現在가,
진짜로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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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님 감사합니다





http://poll.imbc.com/poll/Vote/Poll_Result.asp?Poll_Num=967





명박님 오랜만에 큰 웃음 감사하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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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악몽은 시작되지도 않았다 (진중권)

내각(內閣)도 건물이던가? 그깟 건물, 토목공사 하듯 삽질 몇 번으로 뚝딱 지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모양이다. MB건설의 설계도면을 보자. 내각 = 영남 향우회 + 기독교 신우회 + 고려대 교우회. 인수위는 아멘 할렐루야, 내각은 부어라 마셔라 막걸리, 사정기관은 우리가 남이가. 경사 났네. 경사 났어. 이걸 도대체 나라꼴이라고 해야 할까? (후략)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229105608



어떤 의미로 보든 이 시대 '진정한' 키보드 워리어 진중권
이런 사람이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뭣보다 재밌잖아
기관에서 녹먹는 놈들이나 언론사 밥먹는 글쟁이란 자식들은 좋은 대학 갠신히 붙어서 졸업하기 전에 술빨고 담배빨고 애인한테 물빼고 온갖 뇌의 즙이란 즙은 다 빨린 인간들 답게 센스가 전무하거든


노무현 씨 인기가 질투났는지, 2메가바이트 "봉하마을 인기폭발" 기사 나간 동일 일자에 한말씀 가라사대
"청와대 개방"
숭례문 개방한다고 대문 앞에서 북치고 그 쌩지랄을 치더니 결국 불태워 먹은 인간인데 뭐 불가능은 없겠지
국보1호는 커녕 청와대 정도라면 완전 전소로 게임셑 올클리어

하긴 '청와대'라면 화재 정도가 아니라 집무실에 도시락 폭탄 정도는 터뜨려줘야 2mb 위상에 걸맞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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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전 대표 김경준씨의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에 공모하고 ㈜다스 및 BBK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아온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검찰 수사를 통해 이런 모든 의혹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김씨의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및 횡령 혐의와 이 후보의 연루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은 김씨의 구속시한인 5일 오전 11시 김씨를 주가조작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해 재판에 넘기고, 이 후보의 연루 의혹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4일 "별도 자료는 내지 않고 수사 결과 발표문을 읽은 뒤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그동안의 수사 진행 상황과 내용, 결론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후보와 관련해서는 대통합민주신당이 고발한 주가조작 공모 의혹(증권거래법 위반)과 지만원씨가 고발한 ㈜다스 실소유 의혹(공직자윤리법 위반)에 대해 모두 이 후보가 개입하거나 이 후보의 자금이 흘러다닌 증거나 정황을 찾지 못해 무혐의 또는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비교적 일찌감치 무혐의 처분을 내린 뒤 ㈜다스나 BBK 실소유 의혹 규명을 위해 수사 결과 발표 직전까지 ㈜다스 관계자 등 참고인을 불러 소유 관계를 추궁하고 ㈜다스와 BBK 등 이 후보가 연관된 의혹이 있는 각종 회사의 설립ㆍ경영 단계에서의 자금추적을 계속했지만 이 후보의 자금이 유입된 흔적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0&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01&article_id=0001846506&date=20071205&seq=1

관련글: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politics:001001&uid=221069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라 했다.






기사를 보는 순간 머리에서 모든 생각이 사라졌다.






실낱같은 이 나라에 대한 희망, 애정, 신뢰,
단 한방에 찌꺼기까지 단숨에 날아가 버렸다.


무슨 일이 있어도 10년 내에는 내 국적 바꾸겠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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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mi 2007/12/05 13:56 PERMANENT LINK DELETE/MODIFY REPLY
    전 검찰 발표를 체육수업 듣고 들어오는 택시 안에서 라디오로 들었는데, 제가 사는 곳이 포항인지라 택시 기사 아저씨들과 정치 얘기 시작하면 제법 머리가 아프기에 티도 못 내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 나라 아주 제법이에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 라진 2007/12/07 20:02 PERMANET LINK DELETE/MODIFY
      정말, 실망이란 말은 기대했을 때나 쓰는 말인데, 한참이나 비어버린 듯한 머리로 몇초간 멍하게 화면보다가 "아, 내가 지금 '정말로' 실망한 거구나"라고 생각했을 때야 제가 아직도 이 나라에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음을 깨달았어요.

      그냥 끝났습니다. 마지막 남은 애정이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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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G랄같은 버스

종교 종자들아, 이제 개념 좀 전송할 때도 되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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